1) 능동태와 수동태
오늘은 능동태와 수동태를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능동과 수동의 의미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어의 문장에는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거의 모든 문장에는 주어와 동사가 있죠?? 이 때 주어와 동사의 관계에 따라서 능동과 수동을 나눌 수 있습니다. 자, 한번 봅시다.
나는 밥을 먹는다. 라는 문장에서 보면, 문장의 주인공인 ‘나’ 와 ‘먹는다’라는 것은, 내’가’ 먹는 것이죠? 내가 ‘아 밥을 먹어야겠다’ 는 의지를 가지고 먹는다는 행동을 하는 것, 이것이 바로 ‘능동’입니다. 반대로,
그 책은 꼬마에 의해 쓰여졌다. 라는 문장은, 문장의 주인공인 ‘책’은 ‘쓰여진 것’인데, 책이 어떤 의지를 가지고 ‘아 난 꼭 쓰여져야겠어’ 해서 쓰여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책을 ‘쓰는 것’이고 그 ‘쓰는 것’의 영향을 받는 것이죠? 이런 것을 ‘수동’의 관계에 있다고 합니다.
자 그렇다면 수동태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목적어’가 있는 문장만이 수동태로 바뀔 수 있습니다. 예문을 봅시다.
> 예문
나는 잔다. : I sleep.
나는 빵을 먹는다. : I eat bread.
이제, 첫째 문장을 수동태로 한국어로 바꾸려고 해보세요. 나는 잠을 자는 것인데, 이것은 도저히 수동태로 해서, “나는 잠을 자는 것을 받는다” 이런 식의 변형이 절대 불가능하죠? 그 이유는 내가 누구한테서 어느 행동을 받는다면, 그 누구 가 문장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즉, 문장에 목적어가 없으면 능동태를 수동태로 바꿀 수 없습니다.
I eat bread는 반면에, 빵은 나에 의해서 먹여지는 것이죠? 이런 문장이 바로 수동태이고, 원래 문장에서 목적어가 있는 문장만이 그래서 수동태로 표현이 가능한 것입니다.
2) 수동태는 어떻게 만들까?
수동태는 어떻게 해서 만들어 지냐 하면, Be + p.p 를 이용해서 만들어집니다.
주어 + 동사 + 목적어가 있다면, 목적어와 주어의 자리를 바꿉니다. 원래 문장의 동사는 뒤로 빠지면서 ‘by’라는 단어를 앞에 달고 가게 됩니다.
그 이후에 원래의 동사를 be + p.p 형태로 바꾸어줍니다. 여러분 걱정하지 마세요. 왜 be + p.p 일까요?
그 이유는 be동사는 “어떠한 상태로 ~있다” 아니면 “어떠한 상태 ~이다” 라는 뜻을 가진 동사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p.p는 과거분사인데, 이는 동사가 아니고 형용사입니다. 따라서,
주어 + be + p.p 가 나오면 “주어가 p.p라는 상태에 있다” 혹은 “주어가 p.p라는 상태이다”가 되는 것이죠.
자 봅시다.
I wrote a letter. 이면 “나는 편지를 썼다.” 입니다.
그런데
A letter was written by me. 이면 “한 편지는 써진 상태에 있다 / 나에 의해서” 가 되는 겁니다.
* 불펌은 금지, 댓글은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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