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쭉 기억을 더듬은 결과.. 12개의 큰 토픽으로 나누어서 연재해보기로 했습니다.ㅎㅎ
제가 시강을 했었을 때는, 제비뽑기를 해서 어떤 토픽이 나오면 그 토픽에 대해서
2분간 시강을 하는 것이었는데요.
그래서 토픽을 정해서 자료를 만들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럼 1장. 동사의 시제 시작합니다~
(물론, 이건 제 주관적인 이해위주의 설명이므로 맘에안드시는 분들은
따로 자신만의 시강자료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기존에 운영하던 블로그에서 새로운 블로그로 이사오면서 포스팅되었던 글 들 역시 함께 옮겨오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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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의 시제에는 12가지가 있습니다.
[현재, 과거, 미래]
[현재진행, 과거진행, 미래진행]
[현재완료, 과거완료, 미래완료]
[현재완료진행, 과거완료진행, 미래완료진행]
1) 현재, 과거, 미래
현재, 과거, 미래는 말 그대로 현재와 과거와 미래를 설명해주는 시제이죠.
현재 내가 어떻다, 과거에 내가 어땠다, 그리고 내가 미래에 어떨 것이다 하는 것입니다.
예문을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I write a book. – 나는 책을 읽는다.
I wrote a book. – 나는 책을 읽었다.
I will write a book. – 나는 책을 읽을 것이다.
보셨듯이 현재와 과거는 동사의 변화만으로 이루어지지만,
미래시제 일 때는 ‘will’이라는 단어가 동사 앞에 하나 더 들어갑니다.
2) 현재진행, 과거진행, 미래진행
그렇다면 뒤에 ‘~진행’ 이 붙은 시제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진행’ 이라는 단어가 붙으면, 우리나라에서의 해석을 ‘~하는 중이다’ 라고 합니다.
여기에 영어에서는 ‘be동사’가 추가됩니다. 왜냐하면, be동사의 의미는 ‘~이다’ 나 ‘~있다’라는 뜻이기 때문이죠.
우리나라 말의 ‘~중 이다’ 와 정확히 매치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동사는 한 문장에 1개만 있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까의 예를 다시 응용해 보겠습니다.
I am writing a book. – 나는 책을 읽고 있는 중이다.
위 문장을 보면, 우리는 be동사의 am과 write라는 2개의 동사의 의미를 갖는 단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그렇다면 동사는 무엇일까요?
사실 이를 문법으로 분석하는 경우 am을 동사로 보고, writing을 형용사 (현재분사)로 보는 시각도 있는 반면,
실제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단어는 write이기 때문에 writing을 동사로, am을 조동사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이는 해석에 중점을 둘 것이냐, 문법에 중점을 둘 것이냐에 따른 차이이므로
저희 입장에서는 간단하게 이를 설명만하고, be ~ing 전체 묶음을 동사라고 표현하는 것이
처음 영어를 접하는 학생들 입장에서는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 사실 be를 동사로 볼 경우, a book이 보어가 되는데, 이 접근보다
write의 목적어로 a book이 와서 write가 동사라는 것이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 혹은 이렇게 설명하실 수도 있습니다. ~ing는 현재분사이므로 형용사로 해석이 되고,
be동사는 '어떠한 상태이다, 어떠한 상태에 있다' 라는 의미를 지니기 때문에 위 예문의 경우
> 나는 지금 '책을 쓰는 상태'에 있다.
라고 해석이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건 이해하기 쉽게 스토리 형식으로 설명을
하셔야 한다는 것이죠~
* 밑에부터는 두번째 방법으로 접근하겠습니다.
(사실 이게 더 쉬운 접근인 것 같아요. 하지만 영어문법구조를 전문적으로
배우신 분들께 엄청난 비판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ㅋㅋ)
I am hungry. – 나는 배고프다.
I am a student. – 나는 학생이다.
위 문장을 보면 내가 배고프다는 것과 학생이라는 것은 현재 나의 상태를 나타내 주는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뒤에 동사인 write에 ‘나는 진행형이야’ 라는 의미를 붙여주기 위해서
‘~ing’를 붙여줍니다. 그러면서 뒤의 동사는 동사의 형태가 아니게 되며 be동사가
그 문장의 유일한 동사가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과거와 미래 진행형은 어떨까요?
이는 퍼즐 맞추기와 비슷합니다. 아까 과거와 미래시제는 동사를 과거형태로 만들었죠.
현재진행형에서 보았듯이 be동사가 주된 동사이고 뒤의 동사는 ~ing를 붙이면서 동사의 힘을 잃었기 때문에
주 동사인 be동사를 과거와 미래형태로 바꿔줍니다.
> 예시
I was writing a book. – 나는 '책을 읽는 중인 상태'였다.
I will be writing a book. – 나는 '책을 읽는 중인 상태 일' 것이다.
3) 현재완료, 과거완료, 미래완료
이제 ‘~완료’라는 단어가 붙은 시제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완료’라는 의미를 잘 새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완료라는 말은, 과거에서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계속 그 ‘동사’를 계속해왔다는 말입니다.
형태는 have라는 동사를 새로 붙이며, 기존에 동사역할을 하던 것은 p.p 형태로 바꿔줍니다.
말이 조금 어려운데 쉽게 이제 쉽게 설명하겠습니다.
일단 pp 가 뭘까요? 이는 ‘과거 분사’라고 불리는데, 동사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형용사입니다.
‘분사’는 ‘형용사’ 역할만을 하는데, 이는 뒤에서 설명하겠습니다.
중요한 점은, 기존의 동사를 이 p.p 형태로 바꿔주면서 문장에는 단 하나의 동사인 ‘have’만이 존재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하필이면 have일까요? Have라는 단어의 뜻은 ‘가지고 있다’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조금 다른 예문으로 보겠습니다.
> 예시 1
I have lived in Seoul for 10 years. – 이 문장을 그대로 해석해 보면,
나는 "현재 가지고 있는 상태이다" "서울에서 10년 동안 산 것을"
이 됩니다.
> 예시 2
I had lived in Seoul for 9 years.
나는 "과거에 가지고 있는 상태였다" "서울에서 9년 동안 산 것을"
이 됩니다.
> 예시 3
I will have lived in Seoul for 11 years.
나는 "미래에 가지고 있는 상태일 것이다" "서울에서 11년 동안 산 것을"
이 됩니다.
어때요? 조금 스토리 라인이 그려지시나요?
쉽게 말하면 ‘~완료’ 라는 단어가 나오면 ‘어떠한 상태를 가지고 있다’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과거시제와 과거완료시제에 대해서 다시 비교를 해보자면,
I lived in Seoul. – 나는 서울에서 살았다. 하지만 지금은 어디 사는지 모른다.
I have lived in Seoul. – 나는 서울에서 사는 상태를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지금도 서울에서 살고 있다.
I ate breakfast. – 나는 아침을 먹었다. 하지만 지금 배가 부른지 안 부른지는 잘 모른다.
I have eaten breakfast. – 나는 아침을 먹은 상태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지금은 배가 안 고픈 상태이다.
4) 현재완료진행, 과거완료진행, 미래완료진행
그렇다면 현재완료진행도 어렵지 않습니다. 완료에 진행이 둘 다 붙었으니, have가 들어가야겠고, ~ing 형태가 들어가야 합니다.
하지만 ‘~완료’라는 단어에 이미 ‘~상태를 가지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진행의 의미가 포함되어있죠.
사실 그래서 ‘~완료’ 와 ‘~완료진행’은 크게 차이 나지 않습니다. 다만 ‘~ing’가 조금 더 생생한 의미를 가지고 있죠.
I have broken my legs. – 나는 다리를 다쳤는데, 지금도 다리를 다친 상태를 가지고 있다.
He has been taking a shower. – 그는 샤워를 가지고 있는 상태인데, 지금도 샤워를 하고 있다.
아시겠죠?
* 불펌은 금지, 댓글은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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