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문과 부정문에 대해서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우리가 의문문과 부정문에 대해서 살펴볼 때,
우리는 ‘do’라는 단어와 먼저 친해져야 합니다.
‘do’는 무슨 뜻일까요? ‘~하다’ 라는 일반적인 의미입니다.
‘무언가를 했어!’라는 뜻이죠. 그렇다면…
I read a book. – 나는 책을 읽는다.
I do read a book. – 나는 책을 읽는 것을 ‘한다’.
이 둘의 의미는 매우 비슷합니다.
그리고 두 문장 다 틀린 문장이 아닙니다.
다만 두 번째 문장은 ‘읽는다’라는 동사를 조금 더 강조해 주고 있죠.
사실 우리가 모든 일반적인 동사의 문장을 생각할 때,
우리는 이 동사 ‘do’가 생략되어 있다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I (do) write a book.
I (do) study English.
이렇게 말이죠. 이렇게 생각하면 의문문과 부정문을 만들 때 매우 쉽게 바꿀 수 있습니다.
먼저 부정문입니다. 부정문의 경우 ‘나는 ~하지 않는다’라는 뜻인데요,
우리나라 말로 보면 "나는 책을 읽지 않는다." 라는 문장이 되죠.
우리나라에서도 동사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영어에서도 동사를 건드려서 문장을 구성하게끔 만들어졌습니다.
앞서서 ‘do’에 대한 이야기 잊지 않으셨죠?
영어에서는 이 생략되어 있는 ‘do’동사를 살려냅니다.
부정문은 ‘not’이라는 ‘아니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를 추가하는데,
이 단어가 바로 do의 뒷자리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면서 ‘do’의 의미를 강화시켜 주기 때문에
‘do’가 더 이상 생략되지 않고 문장 바깥으로 튀어나오게 됩니다.
그러면 위 두 예제는,
I do not write a book.
I do not study English.
로 변하게 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의문문은 어떨까요?
‘나는 책을 읽었다.’ 를 우리나라에서는 ‘너는 책을 읽었니?’로
단어들의 위치가 변하지 않지만 영어에서는 다릅니다.
바로 동사와 주어의 위치가 변하는 것이죠. 그런데 여기에서, 신기한 점은
생략되어있던 do동사가 살아나면서 원래 동사를 대신해서 주어와 위치를 바꿉니다.
쉽게 말하면,
I write a book. 이라는 문장은
I (do) write a book. 이라는 문장이고,
Do I write a book? 으로 바뀌게 되는 겁니다.
의문문이 과거형태나 미래형태라면 어떨까요?
과거형태라면 원래 동사를 대신했던 ‘do’가 원래 동사를 대신해서 ‘did’로 변하게 됩니다.
Did I write a book? 이렇게요.
만약 미래형태는 조금 다른데, 여기서는 do동사 대신에 will이라는 동사가 일반동사를 대신합니다.
그래서, Will I write a book? 이렇게 되는 거지요!
이제 의문사를 살펴보겠습니다.
의문사는 우리나라로 ‘육하원칙’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입니다.
이를 영어로 바꿔보면, who, when, where, what, how, why 입니다.
여기에 영어에는 하나의 단어가 더 추가되는데요 바로 which 입니다.
‘어느’ 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지요.
의문사는 모두 문장의 맨 앞에 붙지만, 차이점이 있는데 이는 3가지로 분류 됩니다.
크게 ‘의문대명사’, ‘의문형용사’, ‘의문부사’ 입니다.
대명사는 명사를 대신하는 말이기 때문에 문장의 필수 성분입니다.
형용사는 명사를 꾸며주고,
부사는 문장에서 생략이 가능하지요?
의문대명사에는 who, what, which
의문형용사에는 what, which, whose
의문부사에는 when, where, why, how 가 들어갑니다.
먼저 알아듣기 쉽게 의문부사부터 설명하겠습니다. 의문부사는 말 그대로 의문사 + 부사 입니다.
의문사이지만 부사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문장에서 생략해줘도 문장 성분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는 뜻입니다.
Do you want to meet?
> 당신은 만나고 싶습니까?
이 경우에는 평소 의문문 바로 앞에다가 의문부사를 써줍니다.
[when / where / why / how] do you want to meet?
> [언제 / 어디서 / 왜 / 어떻게] 당신은 만나고 싶습니까?
가 되는 것이죠.
의문형용사는 의문사 + 형용사 입니다. 형용사는 명사를 꾸며주는 역할을 하죠?
그래서 일반적인 의문사에서 대부분 ‘목적어’를 수식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I like to see a movie. – 나는 영화를 보고 싶다.
이 문장을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싶다면
“나는 [어떠어떠한] 영화를 보고싶다.”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나라 말에서도 영화의 바로 앞에 [어떠어떠한]이라는 단어가 나왔습니다.
영어에서 똑같이 매치시키면,
I like to see [which] movie. 가 됩니다.
그 이후, 의문사는 맨 앞에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형용사가 수식해주는 명사와 ‘함께’ 문장의 맨 앞으로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일반 의문문인,
Do you like to see a movie? 는, which 가 붙게 되면서
Which movie do you like to see? 가 되는 것이죠.
마찬가지로,
What color do you like?
Whose car is this? 가 되는 것입니다.
의문대명사는, 의문사 + 대명사 입니다. 대명사는 명사를 대신하는 단어들의 집합을 말하죠.
쉽게 말하면, 여기에 속하는 의문사들은 ‘명사’를 대신 하는 역할도 하는 것입니다!
명사는 문장에서 필수성분이므로, 의문대명사는 문장에서 ‘절대로 생략 할 수 없는 위치’가 됩니다.
여기에는 who, what, which 가 있습니다.
Who are you?
What do you want?
Which do you like better?
위 세 문장을 평서문으로 바꿔보겠습니다.
I am who.
I want what.
I like which better.
여러분, 여기서 who, what, which를 생략할 수 있나요? 생략할 수 없죠!
이것이 의문대명사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who / which / what 을 이용한 의문문을 만들 때에는,
이것들이 문장의 필수 성분이기 때문에 다른 명사들과 역할이 중첩되지
않는지 확인을 꼭 하셔야 합니다.
* 불펌은 금지, 댓글은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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